서양의 시대별 피부미용

 

1. 서론

시대에 따라 변하는 피부관리법 피부미용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별로 피부를 가꾸는 방식은 문화, 환경, 그리고 과학의 발전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피부관리법을 살펴보며, 시대에 따라 어떤 뷰티 시크릿이 존재했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2. 고대의 피부관리법

천연 재료로 만든 미용법 고대에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이 피부미용에 사용되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보다는 경험과 전통에 의해 발전한 방식이 많았습니다. 

 

▶고대 이집트 고대 이집트에서는 종교에 의해 화장술과 미용술이 발당하였으며, 신전 앞에서 깨끗해지고 싶은 정화 의식으로부터 행해 졌다. 천영재료와 향유를 혼합하여 신체에 바르는 것을 시작으로 피부관리를 처음 시도하였다. 클레오파트라가 우유와 꿀을 이용한 목욕을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집트인들은 올리브 오일, 아몬드오일, 양모왁스,알로에 베라, 꿀, 우유, 계란노른자,염료,흙 등을 피부 보습과 미백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또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천연 크림을 만들었습니다.

 

▶ 고대 그리스는 자연그대로의 인간의 모습을 중시하는 헬레니즘 문명사상과 남존여비 사상이 가했던 시기로, 인위적인 몸단장보다는 전체의 균형에서 비롯되는 조화를 중시하였습니다. 로마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오일등의 화장품과 향수.향료를 많이 사용 하였다. 그리고, 화장품과 화장술에 관한 연구 및 처방이 미신 종교애서 벗어난 학문적 원리에 기초를 둔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올리브 오일이 피부관리의 핵심 재료였습니다. 올리브 오일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태양광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로마 여성들은 향신료와 허브를 우려낸 물로 세안하고, 와인 찌꺼기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등의 미용법을 사용했습니다.

 

▶ 유럽 중세 이 시기에는 기독교의 금욕주의의 영향으로 교회의 지배력이 강해져 화장을 하지 않는 분위기가 생겨 났다. 이시기는 종교가 생활 및 풍습에 지배적인 역활을 하여, 미용문화도 종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 미백이 미의 기준으로 여겨졌으며, 창백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납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피부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허브를 우린 물로 세안하거나 장미수를 피부에 바르는 등의 공중목욕탕과 약초미용법이 개발되면서,자연적인 미용법도 유행했습니다.

 미용영역과 의료영역을 구분짓지 않고 함께 취급하는 집업으로 이발사 겸 외과의사인 바버는 이발,면도,마사지,목욕은 물론 이를 뽑거나 부스럼 치료등인 의료시술도 하여 새로운 직업을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 르네상스 시대는 서구시민사회가 형성되던 시기로, 동양의 문물을 다양하게 접하게 되는 시기였다. 중세에서 현대로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였다. 르네상스가 시작된 이탈리아에서는 고전의 아름다움을 추구 하였고, 여성메이크업이 부활하며, 화장은 사교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하얗고 맑은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알콜,채소농축약, 우유, 꿀 등이 혼합된 화장수를 사용, 위생관념은 없어, 세수나 목욕하는 습관은 없었던 시대 입니다. 

 이에, 신체와 의복에서 나는 악취를 방치 하기 위해 향을 몸에 뿌리는 관습이 생겼고, 이로인해 향수가 보급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19세기 산업혁명으로 인해 화학분야의 급속한 발전으로 성분과 제조술이 개선되어 화장품의 품질이 향상되게 됩니다.19세기 중반 부터 화학과 기술의 발달로 여성들이 화장하는데 있어서, 위생과 청결을 종요시 여기며, 비누 사용이 보편화 되었던 시기입니다. 19세기말 의학과 유기화학이 급속히 발달하면서, 프랑스,영국,미국등에서 현대적 의미의 화장품을 제조하게 되면서 화장품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 20세기에는 화장품의 종류가 다양해 졌으며, 대량생산, 개발되며, 화장품의 대중화 시기를 맞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