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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등드름이나 가드름 때문에 옷 입기가 불편해졌다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부에 땀이 많아지면서 모공이 막히고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데요.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등드름과 가드름입니다.이러한 트러블은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니라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샤워 방식과 옷의 선택이 가드름을 유발하거나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가드름과 등드름 예방을 위한 샤워 습관과 의류 선택 팁을 집중적으로 다루겠습니다.
피부 고민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알아보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까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가드름과 등드름, 왜 생길까?
등과 가슴 부위는 얼굴 못지않게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입니다.
피지 분비가 많고, 외부 자극이나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모공이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면 쉽게 여드름 형태의 트러블로 발전하게 됩니다.또한 운동 후 샤워를 제때 하지 않거나, 옷이 땀으로 젖은 상태로 장시간 방치되는 경우에도 등드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결국, 등드름과 가드름은 피지 분비, 각질 축적, 마찰, 세균,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결과인 것이죠.등드름 예방을 위한 샤워 습관 5가지
1. 운동 후 1시간 이내 샤워하기
운동이나 활동 후 땀을 많이 흘렸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샤워를 해야 합니다.
땀이 마르면서 피부에 남은 염분과 노폐물은 모공을 막고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드름은 피지와 땀이 혼합되면서 모공을 막는 것이 주요 원인이므로, 1시간 이내 샤워는 필수입니다.2. 샤워 순서 바꾸기: 마지막에 몸을 씻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샴푸 → 트리트먼트 → 바디워시 순으로 씻지만, 이 순서가 등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샴푸나 린스, 트리트먼트 제품의 유분 성분이 등에 남아 모공을 막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순서는 머리 감기 → 트리트먼트 → 헹군 후 마지막에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헤어 제품의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게 되어 트러블을 줄일 수 있습니다.3. 등 전용 바디워시 사용하기
등 부위는 손이 잘 닿지 않고 피지 분비량도 많기 때문에,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살리실산(BHA)이나 아하(AHA), 징크피리치온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 바디워시는 모공 속 피지 제거와 항염 효과가 있어 효과적입니다.
단, 하루 한 번 이상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한 번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4. 샤워 후 물기 완전히 제거하기
샤워 후 물기를 제대로 닦지 않거나, 습한 상태에서 옷을 입으면 피부 마찰과 습기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특히 등은 평소에도 통풍이 잘되지 않는 부위이므로, 샤워 후 물기를 부드러운 수건으로 꼼꼼하게 제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5. 샤워 타올, 수건 주기적으로 교체하기
매일 사용하는 샤워 타올이나 수건에 세균이 번식하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세탁하지 않은 수건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등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최소 2~3일에 한 번은 깨끗하게 세탁한 수건을 사용해야 합니다.가드름을 악화시키는 옷, 이렇게 피하세요
1. 땀 흡수가 잘 안 되는 합성 섬유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소재는 땀 흡수가 어렵고, 통풍도 잘 되지 않아 피부를 습하게 유지시킵니다.
이런 환경은 여드름균의 증식을 유도하여 가드름과 등드름이 생기기 쉬운 조건을 만듭니다.
특히 운동할 때 입는 기능성 의류도 가급적 천연 소재와 혼용된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2. 너무 꽉 끼는 옷
몸에 밀착되는 옷은 마찰로 인해 피부를 자극하고, 통풍을 막아 땀과 피지가 모공을 막게 됩니다.
특히 브라 끈, 조이는 운동복, 허리밴드 등은 피부를 눌러 염증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3. 새 옷은 반드시 세탁 후 착용하기
새 옷에는 포장 과정에서 사용된 화학 성분이나 염료 등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에게는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새 옷은 반드시 세탁 후 착용해야 합니다.가드름 예방을 위한 의류 선택 팁
-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 선택
- 통풍이 잘 되는 루즈핏 스타일 착용
- 활동 후 즉시 옷 갈아입기
- 브래지어는 통풍 기능이 있는 제품 선택
- 운동복은 세탁 후 완전히 말린 상태에서 착용하기
이러한 습관은 단순한 패션 선택이 아닌 피부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이 됩니다.
샤워 습관과 의류 선택만 바꿔도 피부가 달라집니다
등드름과 가드름은 단순한 외모 문제를 넘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피부 트러블입니다.
하지만 그 원인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무엇보다 샤워 습관과 의류 선택은 매일 반복되는 루틴이기 때문에,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조금씩이라도 올바른 습관을 실천하면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가드름이나 등드름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생활 습관을 관리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약이나 고가의 치료 없이도, 올바른 샤워 습관과 적절한 의류 선택만으로도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매일 사용하는 제품, 입는 옷, 씻는 순서처럼 사소해 보이는 요소가 피부 건강을 좌우한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실천해보며 깨끗하고 자신감 있는 피부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피부미용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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