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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6.

    by. BulloHel

    목차

       제주도 여행 중, 기분 좋은 한 끼를 찾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제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한식충전소’ 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요즘 SNS와 블로그 사이에서 가성비 맛집으로 핫한 곳인데,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평로 29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3시 (연중무휴)
      • 전화번호: 0507-1429-1365
      • 주차: 가게 앞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조금 협소하니 일찍 가는 걸 추천!)

      한식충전소는 제주시 노형동 주택가 근처, 공항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제주 도착 첫 끼출발 전 마지막 식사로 딱이에요.

      한식충전소

      매장 분위기 & 내부 인테리어

      2024년 2월에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가 인상 깊었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는 외관이 다소 소박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셀프형 뷔페 구조로 동선도 좋고 무엇보다 위생적으로 정돈된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좌석은 넉넉한 편은 아니었지만, 회전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다만 점심 시간에는 현지인 손님까지 많아서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가 방문한때는 주말 점심이였는데, 현지인들 어르신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식사 오신 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셨습니다. 

       

      메뉴 구성 – 매일 바뀌는 집밥 스타일

      한식충전소의 가장 큰 장점은 매일 달라지는 메뉴에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나왔습니다:

      • 보글보글 된장국
      • 잡곡밥 & 흰쌀밥 선택
      • 계란말이
      • 돼지고기 고추장불고기
      • 감자조림, 콩나물무침, 시금치나물
      • 호박전, 김치전, 동그랑땡
      • 멸치볶음, 진미채무침, 김치 2종
      • 바삭한 고구마튀김
      • 후식용 귤, 오렌지 슬라이스

      진짜 정갈한 집밥 스타일이라 부모님과 함께 와도 좋고, 아이들과 와도 부담 없을 구성이에요. 기름진 음식보다는 깔끔하고 소화 잘 되는 반찬이 많고, 간도 세지 않아 건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리필이 빠르고 반찬들이 따뜻하게 유지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 & 가성비

      제가 방문했을 25년5월 당시 기준으로,

      • 성인 1인당 12,000원
      • 초등학생 8,000원
      • 미취학 아동은 5,000원 

      요즘 제주도 물가 생각하면 정말 가성비 괜찮죠?
      게다가 이 가격에 제육볶음, 반찬, 국 포함 10가지 이상의 반찬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 면에서는 제주 시내 최고 수준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한식충전소가격표

      이용 팁 & 체크포인트

      • 점심 피크타임 전 11시 30분 전 도착 추천 (3시에 종료되므로, 2시에는 입장필요)
      • 음식 리필이 빠르긴 하지만 인기 반찬은 금방 사라질 수 있어요
      • 물, 반찬, 밥 모두 셀프이므로 트레이와 집게 잘 챙기기
      • 조용히 식사하는 분위기이므로 단체보다는 소규모 방문 추천

      왜 제주 한식충전소를 추천하냐면요

      1. 가격 대비 메뉴 구성이 훌륭해요
      2. 깔끔하고 위생적인 뷔페 구조라 아이 동반 가족도 안심
      3. 간이 세지 않고 건강한 집밥 스타일
      4. 매일 바뀌는 반찬들로 재방문 의욕 생김
      5. 위치도 좋아서 공항과의 접근성 Good

      특히, 제주에서 기름진 음식에 지쳤거나, 부모님 또는 어르신과 함께 건강한 한 끼를 하고 싶을 때 정말 딱 맞는 장소였어요.

       

      솔직히 제주도 여행 중 먹은 음식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중 하나예요.
      다른부풰집도 가보았지만,먼가 싼재료들로 구색만 맞추고, 라면, 오뎅 같은것 깔아 놓은 부풰집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곳은 정말 밥을 먹는 느낌, 영양까지 챙긴 느낌, 집에서 차려준 밥같은 느낌을 줘서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잘 먹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곳.
      다음 제주 여행 때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